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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무조건 도움 되는 장거리 비행 꿀팁 6가지

    최소 다섯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딱 3분만 투자해보길.

    이 팁들을 읽는 데는 3분이 채 걸리지 않겠지만, 머릿속에 각인된 팁들은 왕복 최소 10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을 훨씬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01. 기내 스트레칭 팁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이 퉁퉁 붓는다. 특히 평소에도 다리 부종이 심했다면 비행 시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도가 높아져서 부종이 더 심해지기 때문.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일어나 기내 복도를 걸어 다니거나, 좌석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필요하다. 최소 한 시간에 한 번씩이라도 일어나서 종아리 근육을 쭉쭉 늘려주자.

    하체 부종으로 인해 발이 부을 수 있는 만큼 발에 압박이 없는 개인용 기내슬리퍼로 갈아 신어 주고, 다리를 올려둘 수 있는 기내 용품(휴대용 에어 발쿠션)으로 하체 부종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통로쪽에 앉았다면 기내가 안정적일 때 복도에서 한번씩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것을 추천.

    만약 통로쪽에 앉지 못했다면 제자리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마사지 지압을 미리 알아 가는 것이 좋다.

    ① 발끝 펴기&발목 돌리기

    • 발을 바닥에 붙이고 발끝을 천천히 위로 들어올린 후, 다시 아래로 내려 발바닥을 완전히 바닥에 붙이는 동작을 반복
    • 발목을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준다. 발목의 혈액순환을 돕는 간단한 방법.

    ② 종아리 근육 긴장 풀기

    •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발가락만 들어 올렸다가, 발가락을 내리고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종아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③ 발바닥 지압 하기

    •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의 중간 부분을 강하게 눌러준다. 특히 발바닥 중앙의 움푹 패인 부분을 지압 하면 피로가 풀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④ 허벅지 마사지 하기

    • 허벅지 바깥쪽에서 안쪽 방향으로 천천히 손으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한다. 좌석에 오래 앉아 있을 때 뭉친 허벅지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02. 기내식 선택 팁


    비행기에서는 기압이 낮아진 상태라 소화 기능도 평소보다 떨어져 있다. 이때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감, 속쓰림 등의 증상을 겪기 쉽다.

    따라서 기내식은 소화가 잘 되는 메뉴 위주로 선택하는 게 좋다. 소화가 잘 되는 기내식 메뉴는 다음과 같다.

    버터가 발린 빵은 절반만 섭취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샐러드 위주의 섭취가 속을 편하게 한다

    흰살 생선 요리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 함량이 낮아서 소화가 잘된다. 기내식에서 제공되는 생선 요리는 주로 구이나 찜으로 조리 돼 가볍게 먹을 수 있다.

    닭가슴살 요리

    기름기가 적은 닭가슴살은 소화가 잘 되는 편이다. 특히 기내식으로 나오는 닭가슴살 요리는 굽거나 찌기 때문에 위장에 부담이 적다.

    채소 요리

    찐 채소나 살짝 구운 채소는 소화가 잘 되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편이다. 브로콜리, 당근, 콜리플라워 등. 다만 양념이 과한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④ 계란 요리

    삶은 계란이나 계란 스크램블은 소화가 잘 된다. 기내식에서 흔히 제공되는 아침 메뉴로 가볍게 먹기 좋다.

    ⑤ 과일

    신선한 과일은 수분도 많고 소화도 잘 되는 음식이다. 특히 바나나, 사과, 배 등은 비행 중 간식으로도 좋고 속을 편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오렌지나 자몽 등의 산성 과일은 위 산을 자극할 수 있어서 식후에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추천하지 않는 기내식으로는 기름진 음식(튀기거나 크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매운 음식(매운 컵라면)은 장거리 비행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소화가 더디기 때문에 장내 가스가 쉽게 차게 만든다. 앉은 자리에서 방귀 뀌기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또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어서 장시간 비행 중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 수 있다.

    게다가 맵고 짠 음식은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체내 수분을 더 많이 요구해서 더 많은 물을 마시도록 한다. 탈수는 피로와 두통을 일으키기 때문에 비행 내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03. 수면 조절


    장거리 비행을 하게 된다면 목적지의 시간대에 맞춰 수면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목적지 시간에 맞춰 수면을 취하면 도착 후 시차 적응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멜라토닌 보충제나 수면 안대와 귀마개를 활용하면 좋다.

    참고로 시차 적응을 위해 멜라토닌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 도착지 시간대에 맞춰 잠들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시차로 수면 패턴이 깨졌을 때 유용하다. 복용 후에는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멜라토닌 보충제 추천

    멜라토닌은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잠들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너무 일찍 복용하면 졸음을 유도하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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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수분 섭취(그리고 술)


    비행기 안이 매우 건조하다는 건 알려진 사실. 이 때문에 코와 입 안이 쉽게 건조해진다. 비행기에 따라 물을 충분히 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물 한 병을 사서 타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커피나 술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피하고, 물이나 전해질 음료가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된다.

    가끔 숙면을 위해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 술은 수면 사이클을 교란 시킨다. 얕게 자게 만들어 잠을 자더라도 피로가 풀리지 않게 된다. 도착 후에도 내내 피곤할 수 있다. 또한 비행기에서의 음주는 낮은 기압 때문에 알코올 흡수율이 증가해 평소 마시는 것보다 적은 양의 술에도 더 쉽게 취할 수 있다.


    05. 기내 위생


    기내는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장시간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개인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휴대하기 편한 손 세정제소독 물티슈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내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 중 하나는 좌석 앞 테이블 트레이다. 많은 승객들이 이곳에서 음식을 먹거나 온갖 물건을 올려 놓기 때문에 세균이 쌓이기 쉽다. 소독용 물티슈로 테이블을 닦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개인용 터치스크린도 여러 사람이 만지기 때문에 탑승 후 소독하는 것이 좋다.

    기내스크린과 테이블 트레이는 소독용 물티슈로 한 번 닦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06. 챙겨가면 좋은 것들


    앞서 말한 것들 외에도 비행기를 탑승할 때 챙겨가면 좋을 것들을 소개한다. 이미 알고 있어도 한 번 더 체크하는 마음으로 보면 좋은 내용들이다.

    LED 라이트펜 (바로가기)

    어두운 비행기 안에서 출입국 신고서 등을 작성할 때 아주 편리하다. 여권 지갑에 쏙 넣어 다니다가 필요한 때 꺼내 쓰면 좋다. 비행기 좌석 아래에 뭘 떨어트렸을 때에도 후레쉬로 사용 가능해서 유용하다.

    RFID 차단 초경량 방수 여권지갑 (바로가기)

    RFID 스키밍은 단순접촉만으로 여권 및 신용카드 정보를 복제하는 범죄. 해당 제품은 RFID 차단 기술이 적용돼 전자소매치기를 방지할 수 있다. 전면/후면에 총 6개의 포켓이 있어 여권과 현금, 보딩패스, 출입국신고서 등을 보관하기 좋다. 특수 나일론 소재로 방수 기능도 갖췄다.

    에어펌프 기내전용베개 (바로가기)

    기내 좌석의 각도를 고려해 설계한 기내전용 베개다. 휴대가 편하도록 에어펌프 방식이며, 기존의 U자형 목베개가 아닌 H형 목베개로 기내 좌석에서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목배게 구매 시 허리통증 방지용 허리베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포켓 마우스워시 (바로가기)

    매번 칫솔질을 하는 것이 청결과 구강건강에 더 좋겠지만, 칫솔질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스틱형으로 된 일회용 마우스워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파우치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되어서 여행 중에 매우 유용하다.

    이외에도 보습제품이나 가벼운 스낵 등을 챙겨가면 좋다. 작은 용량의 크림이나 립밤, 미스트, 안구용 점안액 등은 기내에서 피부가 상하고 건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불편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장시간 비행 시 기내식 사이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가벼운 간식을 챙겨 가는 것이 좋다. 견과류나 에너지 바 등이 출출함을 달리기 딱 좋다.

    노이스 캔슬링 헤드폰이 있다면 챙기는 것이 좋다. 소음을 줄이고, 음악이나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담요나 베개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용 제품을 챙겨 가는 것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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