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차로 2시간 이내면 도착 가능, 생각보다 접근성 괜찮아서 언제든지 부담 없이 여행 가기 좋은 충청도. 알고 보면 충청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온천수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곳이라 사시사철 온천 여행 하기 딱 좋은 여행지다.
여태 몰라봐서 미안한 충청도의 온천 여행지를 본격적으로 모아봤다.
그런데 온천만 모으기에는 조금 아쉬워서 온천은 아니지만 숲속 또는 바다 뷰를 보며 즐길 수 있는 테마 스파시설을 보유한 리조트까지 정리했으니, 가족 혹은 연인과 떠껀~한 온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주목해보시라.
01.
예산 온연 프라이빗풀빌라
📍위치: 충청남도 예산군 온천단지1로 69-5
🕒시간: 입실 16:00 퇴실 11:00
🐶애견: 동반 불가
🔎특징: 영유아 포함 만 12세 미만 어린이 입실 제한의 노키즈존 운영, 프라이빗 온천 풀빌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에 그 어떤 잡념도 단순하게 만들어버릴 것 같은 예산 온연 프라이빗 풀빌라다. 투숙객의 조용한 휴식을 위해, 그리고 고온천 특성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야외 풀을 갖춘 5개의 객실은 하얀 담을 경계로 프라이빗한 독채로 운영되고 있다. 각 객실마다 있는 마당은 높은 담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다른 투숙객들의 소리나 모습이 침범하지 않는다.
티 없이 깨끗한 흰 색의 벽과 파란 하늘의 단조로움을 즐기면서 뜨거운 온천을 혼자 또는 둘이서 여유롭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저녁엔 개별 바베큐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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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예산 스플라스 리솜
📍위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애견: 동반 불가
🔎특징: 슬라이드와 유수풀 갖춘 대형 온천 워터파크, 취사 가능한 콘도형 객실로 가족여행 추천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 테마 사우나를 즐기는 엄마, 뜨끈한 물에 몸 담그는 걸 좋아하는 배우자를 위해 이 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을 것 같은 스플라스 리솜이다.
600년 역사의 덕산 온천수를 사용한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이 있어서 건강과 레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덕산 온천수는 국가지정 보양온천으로 수질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간다.
특히 온천 워터파크로 운영되는지라,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시설 규모도 제법 크다. 실내스파존과 써니레이존, 토렌트리버존, 케이브존 등 총 4개 구역에서 모두 다른 테마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중 실내 스파존은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바데풀 스파 시스템이나 각종 테마 탕, 사우나가 마련돼 있다.
참고로 스플라스 리솜은 객실이 플렉스타워와 스테이타워로 나뉘며 총 객실 406실로 클린형과 콘도형이 있다. 객실 규모가 크고 종류와 크기가 다양해서 선택지가 많으니, 여행 구성원이 많다면 특히 추천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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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제천 포레스트 앤 레스트리 리솜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애견: 동반 불가
🔎특징: 박달재자연휴양림이 코 앞에 위치, 숲 뷰 스파가 가능한 해브나인스파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숙소인데 은근히 예약하기가 어려워서 가기 어려운 포레스트 앤 레스트리 리솜이다. 기업 회원 및 회원권 이용자들이 우선 이용 가능한 곳이라 성수기 주말은 거의 일반 예약이 어렵다고 보면 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하는 것은, 정말 휴가를 내서 쉬게 된다면 여긴 꼭 가보시길 바라서다. 레스트리 앤 포레스트 리솜이 위치한 충북 제천은 생각보다 서울, 수도권에서 가깝다. 차량 이동 시간이 길지 않은 데다 2시간이면 도심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면서 교외로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숲 속에 지어진 별장 같은 포레스트 리솜도 매력적인 숙소이지만, 스파시설 ‘해브나인스파’와 가까이에 위치한 레스트리 리솜은 호텔식으로 지어진 최신 건물이라 객실도, 로비도 깨끗하고 웅장하다.
건물과 객실은 현대식의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 스파는 자연친화적이면서도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다면 포레스트 앤 레스트리 리솜의 해브나인스파만한 곳이 없다. 정말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으로 추천한다.
04.
태안 아일랜드 리솜
📍위치: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204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애견: 동반 불가
🔎특징: 지하 420m 암반수가 공급되는 오아식스 선셋스파, 꽃지해변이 보이는 인피니티풀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과 잔잔한 파도뷰가 인상적인 이 곳은 ‘사막 속 여섯 개의 오아시스;라는 뜻을 가진 스파, 오아식스가 있는 아일랜드 리솜이다.
태안군 꽃지해변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은 야외 인피니티 풀을 포함해 여섯 가지 테마의 스파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인피니티 풀은 꽃지해변의 노을을 가장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일렁이는 물결 위로 노을이 반사 되면 붉게 물든 하늘과 함께 몽환적인 비주얼이 완성되는 데, 이 건 오아식스 인피니티풀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키즈 플레이, 주니어풀이 있고 천연 입욕제를 사용해 특별한 컬러와 향기를 추가한 이벤트 스파와 체온 유지를 위한 실내 스파가 마련돼 있다.
객실은 오션타워와 오션빌라스로 구성돼 있는데 어느 객실에서든 꽃지해변을 앞에 두고 있어서 서해안의 매력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꽃지해변의 노을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레스토랑이 많은데 아일랜드 리솜에 간다면 스파만큼이나 야외 레스토랑을 꼭 이용해보길. 선셋을 코 앞에 두고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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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충주 라마다 호텔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조산공원길 99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애견: 동반 불가
🔎특징: 수안보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충주에 위치한 수안보 라마다 호텔은 과거 ‘더 조선호텔 수안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던 곳이다. 최근 라마다로 이름을 변경하고 2021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총 객실 122개로 충주 지역에서는 꽤 규모 있는 호텔이라고 볼 수 있고, 특징은 수안보 온천욕이 가능한 온천 사우나 시설이 있다는 거다. 실제로 충주 라마다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수안보 온천을 편하게 즐기기 위해서라고. 다만 시설이 노후되었다는 후기가 있어서 이 점은 유의가 필요하다.
아주 세련된 스타일의 객실과 온천욕탕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지만, 충주시가 보증하는 천연 온천수 온천탕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숙식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딱 먹고, 자고, 쉬기 좋아 보인다.
참고로 수안보 온천은 약 3만년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로 1725년 개발된 이래 국내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 이성계가 악성 피부염 치료를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이 있어 왕의 온천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출처는 충주 라마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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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충주 수안보 온천힐링호텔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로 219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애견: 펫전용 객실 별도
🔎특징: 전객실 온천수 이용 가능,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이용 가능한 가족스파온천탕 보유


수안보온천힐링호텔은 수안보 온천에 의한, 수안보 온천을 위한 호텔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모든 객실에 53도로 자연용출된 수안보 온천수를 공급한다. 대중탕에 민감한 사람들은 객실 내 욕조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객실 욕조가 작고 답답하다면? 가족스파온천탕을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2시간 단위로 소규모 온천시설을 대여할 수 있다. 이용 가능시간 및 대여 문의는 호텔에 직접 하면 된다. (043-852-9636)
참고로 가족스파온천탕은 전국에 이 수안보온천힐링호텔에만 있는 것이라고. 호텔 내에는 bbq올리브치킨카페가 있어서 온천욕 후 출출해진 배를 황금올리브치킨으로 채울 수도 있다.
07.
충주 수안보파크호텔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탑골1길 36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애견: 동반불가
🔎특징: 수안보의 아름다운 자연이 보이는 객실과 천연 용출된 수안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온천시설


자연용출된 수안보 온천을 실내 대욕탕과 실외 노천탕으로 즐기고 싶다면 수안보파크 호텔을 추천한다. 앞서 소개한 온천힐링호텔이 수안보 온천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면, 파크호텔은 프라이빗 대신 야외의 탁 트인 공간과 넓직한 대온천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탕과 남탕으로 구분돼 있고 각각 사계절 이용 가능한 노천탕이 있다. 눈오는 날 설경을 바라보며 뜨끈한 노천탕을 즐기는 것만큼 개운하고 상쾌한 게 또 없는데 파크호텔의 노천탕은 겨울철 온천욕 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나 할까.
이곳 역시 세련됨과는 거리가 멀지만 아무렴 어떤가? 사진 찍으러 온천 가는 것도 아닌데. 진짜 온천욕 그 자체에 집중하고 싶다면 오히려 레트로한 멋에 온천에 충실한 이 호텔을 추천한다.
08.
온양관광호텔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대로 1459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애견: 동반 불가
🔎특징: 온양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대온천탕과 스파테라피, 사우나가 있는 관광호



클래식한 멋이 있는 온양관광호텔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세련된 맛은 없지만 온양 온천 자체만 고려하면 이만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곳도 없다.
대온천탕과 야외 노천탕 시설을 갖춘 데다 투숙객을 위한 피트니스 시설과 사우나, 스파가 있어서 숙박의 목적을 온천욕으로 잡고 온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이다.
온양 온천 역시 1300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온천으로 과거 1970~1980년에는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았던 곳이다. 요즘에는 도심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방문하는 목적지가 됐다. 저렴하게 온천을 이용하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그동안 묵은 피로가 말끔하게 씻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뜨끈한 물 찾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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